[뉴스핌=이성웅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4일 준중형 세단 SM3 dCi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소비자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M3 dCi는 르노의 1.5 dCi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듀얼클러치트랜스미션(DCT)를 조합한 차량이다.
특히 실용영역대에 맞춰진 출력(최고 110마력)과 최대 토크(최대 25.5kg·m) 설정, 변속 성능으로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은 물론 리터당 17.7km의 연비까지 실현했다.
1.5dCi엔진은 유로6 인증을 받은 엔진으로 연비 및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탁월하며, 벤츠, 닛산 등의 20여 차종에 쓰이고 있다.
기존 SM3네오에 장착됐던 동급 안전·편의 사양도 그대로 가져왔다.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등 안전사양이 채택됐다.
편의장치로는 ▲오토라이팅 헤드램프 ▲강우감지 와이퍼 ▲차속감응 파워 스티어링(SSPES) 등이 있다.
SM3 dCi는 SE와 LE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각각 SE는 1980만원, LE는 2095만원이다.
르노삼성 SM3 1.5dCi <사진=르노삼성자동차>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