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52.3에도 크게 못미쳐
[뉴스핌=이고은 기자] 민간 연구소가 조사한 중국의 12월 서비스업 경기는 확장세가 예상과 달리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국 차이신과 시장조사기관 마킷이 공동 집계한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2로 조사됐다. 2014년 7월 이후 17개월 만에 최저 수치다. 지난해 11월에 기록했던 51.2에서 1.0포인트 하락했으며, 경제전문가 예상치인 52.3를 크게 밑돌았다.
지수는 50선을 소폭 웃돌아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앞서 중국 차이신 서비스 PMI는 7월에 53.8을 기록한 후 하락을 거듭, 9월에는 1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어 10월 들어서는 3개월래 최고치로 회복되는 듯 했으나 이후 다시 하락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