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FT "중국, 증시 혼란 불 끄려다 '기름' 부은 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게이브칼 "중국당국, 금융시장 이해 떨어진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연초부터 심상치 않은 중국 증시 패닉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당국의 개입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중국 증시 상하이지수는 7% 넘게 폭락해 지난 4일에 이어 또 다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며 주식 거래가 완전 중단됐다.

중국 증권감독회 <사진=바이두(百度)>

주 초반 혼란 수습을 위해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를 통해 1300억위안 유동성 공급에 나서며 투자자 진정에 나선 인민은행은 이날도 7일짜리 역RP로 700억위안을 추가로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중국 증시 흐름과 당국의 개입 조치들이 작년 여름 패닉장을 떠올리게 한다며, 한편으로 시장 중심 정책으로의 개혁을 추진한다고 하면서 동시에 리스크에 벌벌 떨며 성급한 대응책만 내놓는 당국의 태도가 투자자들의 혼란을 초래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사우스웨스트증권 장강 애널리스트는 "중국 당국이 속수무책인 상황"이라며 대주주 지분매각 금지가 풀리면 "불 타는데 마른 장작을 두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현재 당국은 금지조치 연장을 고려하고 있지만 그 역시 임시방편에 불과할 것이란 주장이다.

여기에 중국 증시를 짓누르는 악재들이 더 있다는 점도 당국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한다. 하나는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이며 다른 하나는 지난 8월 혼란 이후 랠리가 나타나면서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점이다.

중국 자본시장 전문가 프레이저 호위는 "작년 중국 증시 유령이 올해 다시 시장 한 가운데 모습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전날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0.22% 떨어뜨리며 지난 2011년 4월 이후 약 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뜨린 점도 시장 변동성을 더 키웠다는 지적이다.

컨설턴트사 게이브칼 드래고노믹스 소속 아서 크로에버는 "중국 규제당국이 현대 금융시장을 적절히 운용하는 방법을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현재의 상황을 무조건 당국의 탓으로 돌리기엔 무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사우스웨스트증권의 장강은 중국 증시 거래의 90% 정도가 개인 투자자들에 의해 이뤄진다는 점도 증시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가격 급변동과 서킷브레이커로 인한 '문화 충격'이 한동안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주오 샤오레이는 중국 증시가 워낙 비논리적으로 움직이고 당국도 이에 적응해야 하는 만큼 중국증권감독위원회(CSRC)만 탓하는 것도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