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초대 대표이사에 이동춘(사진) 전 한국정책금융공사 부사장(사진)이 내정됐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중소ㆍ벤처 기업 지원을 위해 출범한 성장사다리펀드 운용을 위해 올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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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장금융 초대사장추천위원회는 8일 신설법인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이사에 이 전 부사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956년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정책금융공사의 창립 멤버로 참여해 기업금융부장, 금융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지냈다.
위원회 관계자는 "단기간 내 정책금융공사의 업무기반을 안정화한 경험을 감안하면 신설법인인 한국성장금융위 기틀을 마련하고 모험자본 육성을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된다"며 "조만간 창립 주주총회에 그를 추천해 주주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