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경 복귀 소식이 화제다. <사진=TV조선 '대찬인생' 캡처> |
원미경 누구? 80년대 청춘스타…미스 롯데 진 출신 배우
[뉴스핌=대중문화부] 80년대 청춘스타 원미경이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출연한다는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미경은 지난 1978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 진 출신이다. TBC 공채 탤런트 20기로 배우 활동을 시작, 1980년대 배우 이미숙, 정애리와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원미경은 1979년 김수현 원작의 '청춘의 덫'으로 영화에 데뷔했으며, 이 영화로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떠오르는 여배우로 주목받았다.
이후 원미경은 드라마 '간난이' '사랑과 진실' '조선왕조 500년' '내일이 오면' '행복한 여자' '은실이' '사랑과 야망' '아줌마' 등에 출연했다. 영화는 '청춘의 덫' '제3한강교' '밤의 찬가' '인간시장' '아가씨와 사간' '화엄경 등 총 39편에 출연했다.
원미경은 제18회 대종상영화제와 제1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비롯해 1989년에는 MBC 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각종 영화제와 방송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최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원미경은 1987년 MBC 이창순 PD와 결혼했으며, 지난 2002년 드라마 '고백' 이후 긴 휴식기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11일 원미경이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출연을 확정지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 씨 일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원미경은 배숙녀 역을 제안 받았다고 전해진다. 오는 2월 2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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