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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혼외로 아이를 둔 사실을 고백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일 오전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그룹 신년하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리얼스토리 눈' 최태원 회장의 편지, 혼외자 존재 털어놓은 속내는? 노소영 관장 "가정 지키겠다"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 426회에서 최태원 회장은 왜 편지를 보냈는지를 다룬다.
12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어린아이와 아이 엄마를 책임지겠다고 고백한 대기업 회장의 사연을 돌아본다.
지난 12월 29일, 자신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편지가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가정사를 공개적으로 털어놓은 사람은 바로 국내 재계 3위, SK그룹 최태원 회장. 그가 쓴 편지에는 아내 노소영 관장과의 결혼 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그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노 관장과의 관계를 잘 마무리 하고, 어린아이와 아이엄마를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편지가 공개된 이후, 노소영 관장의 입장에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됐다. 노소영 관장은 어렵고 힘들어도 가정을 지키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편지 공개 후, '리얼스토리 눈'에서 직접 만난 최태원 회장의 진짜 속내를 들어본다.
편지가 공개된 후, 노소영 관장은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태원 회장의 측근은 최 회장의 편지는 종교적 양심 고백 차원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편지를 공개한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후 매주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릴 정도로 신앙심이 깊으며, 평소 털털하고 서민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2013년에 최태원 회장 측에서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의문의 문서가 보도됐다. 이 문서는 결혼 초부터 성장 배경과 성격, 문화의 차이 때문에 갈등을 겪어왔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 부부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미주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이 이야기한 아이 엄마는 미국시민권자이고 41세의 이혼녀로 알려졌다. 전남편 사이에 14살 난 아들이 있고, 2008년 11월에 이혼도장을 찍었다는데. 이후 2010년 여름, 최태원 회장 사이에서 딸을 출산했다고 한다.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미국을 찾았다. 미국 한인 주부 커뮤니티에 자주 글과 사진을 올렸다고 알려진 그는 전남편에 대한 이야기와 아이의 이야기를 올리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SK 그룹 최태원 회장을 직접 만나 편지공개와 그 전말에 대해 알아본다. 12일 밤 9시30분 MBC에서 방송.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