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주택산업연구원 "주택과잉공급 진단은 시기상조"

기사입력 : 2016년01월13일 11:10

최종수정 : 2016년01월13일 11:12

주산연 “분양, 입주, 미분양 등은 수용 가능한 수준”

[뉴스핌=최주은 기자] 지난해 신규 아파트 공급이 대폭 늘어났지만 공급과잉 진단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3일 ‘주택공급시장 점검 –아파트시장을 중심으로’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급증한 신규 주택 공급이 공급과잉으로 해석되는 것은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과거 주택 공급이 부족했던 점과 수요와 공급 대비 미분양 증감, 청약경쟁률과 같은 시장 수용능력이 고려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주산연측은 신규 주택 공급과잉 여부는 시장 수용 가능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주산연은 지난 2007~2015년 아파트의 입주물량은 평균 26만가구이며 아파트 수요는 25만 가구로 수요와 공급이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했다.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하면서 신규 주택 수요는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택가격이나 미분양 수치의 급격한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노희순 주산연 정책연구실 책임연구원은 “공급증가에도 시장 수용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에 지난 2008년 전후와 같이 매매가격이 분양시점대비 15~30% 급락하거나 미분양이 16만가구에 달하는 시장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2016년 이후 공급과잉 가능성은 낮으며 최근 시장심리 위축으로 거래 및 가격의 정체가 나타나고 있으나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산연은 올해 임대차 시장은 가격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경기도 택지개발지역 아파트 수급상황은 수요와 공급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미분양이 증가한 것은 단기 공급 집중과 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미분양 물량 해소에 과거보다 더 긴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 준공 후 미분양 급증으로 이어지는 것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주산연은 일부지역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 증가, 미분양 비중 증가, 청약경쟁률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공급조절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