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라가 지난해 12월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김제동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방송 장면 <사진=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캡처> |
김명훈 열애 진보라, 김제동 향한 고백은 뭐였나?…'화제몰이' 재논란
[뉴스핌=대중문화부]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농구선수 김명훈과 열애 중인 가운데 최근 불거졌던 진보라의 '화제몰이'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진보라는 지난 2015년 12월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방송인 김제동에게 공개적으로 호감 표시를 했다.
진보라는 "방송을 하면서 이렇게 떨려본 게 처음이다"라며 "김제동 너무 멋있더라. 어떤 면이라 묻는다면 진지한 면이다"라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진보라는 "눈이 오는 날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란 영상편지도 남겨 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진보라가 김제동을 이용해 '화제몰이'를 한 것이 아니냐란 비판이 일었다.
진보라는 논란에 대해 "어떤 게 편집되고 어떤 게 방송에 나가는지 잘 몰랐다"며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관심을 받아 놀랐다. 가벼운 생각으로 말한 것은 아니다. 김제동이 어른스럽고 편안하게 대해줘서 좋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진보라는 "해피투게더 이후 분위기가 형성되서 밥 한끼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분위기 상 어려울 거 같다. 너무 생각 없이 행동한 듯 해서 김제동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진보라는 '화제몰이' 논란이 있던지 불과 한달 여 만에 13일 농구선수 김명훈과 열애를 인정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김제동 물 먹었네" "김제동 불쌍하다" "'화제몰이' 맞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3일 스타뉴스는 진보라와 김명훈이 지난해 12월 지인의 소개를 통해 처음 만나 현재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