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라가 2주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 <사진=진보라 인스타그램> |
진보라, SNS에 김명훈과 열애 암시 "기다림이 절대 싫지가 않은 사람"
[뉴스핌=대중문화부]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농구선수 김명훈과 열애 중인 가운데 그가 열애를 암시했다고 추측되는 SNS 게시글이 눈길을 끈다.
진보라는 약 2주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아래는 해당 게시글이다.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첫 인상이 좋은 사람. 목소리가 좋은 사람. 얼굴이 예쁘고 잘생긴 사람... 마음이 너무나 예쁜 사람. 애교가 많은 사람. 곰 같은 사람. 모두들 다 각기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다른 느낌의 사람들이 주는 행복도 모두 다르다. 만나면 웃음이 나오게 하는 사람.만나면 애처로와 보이는 사람.만나면 시간이 빨리가는 느낌의 사람.그리고 만나면 마냥 행복한 사람.시간이 가는게 너무나 안타깝게 만드는 사람 이렇게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주는 공통점은 "기다림"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언제, 누구를, 어떻게 만나든 기다려야 하는데.그 기다림이 절대 싫지가 않는다는 사실이다. 얼마나..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음에. 그 "기다림이 행복"인 것이다. 하루가 될지, 한 달이 될지, 일년이 될지... 아니면 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 기다림이 있기에 기다리는 하루 하루가 행복인 것이다. 기다림이 있는 동안은 그 누구보다 행복인 것이다. 평생을 기다리는 행복으로 만족하며 살아야 할지라도 나에게는 기다림이 있어 행복한 하루다. <사랑이 있기에 기다림이 있고, 그 기다림이 있기에 행복인 것을..> #사랑한다그램 외로운 이밤에 #외롭다그램"
일부 네티즌들은 "사랑이 있기에 기다림이 있다"와 "사랑한다그램"의 글이 김명훈과의 열애설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란 의견을 내놓고 있다. 또한 이들이 지난해 12월에 처음 만났다는 사실이 시기상 맞아 떨어져 이목을 집중 시킨다.
한편 13일 스타뉴스는 진보라와 김명훈이 지난해 12월 지인의 소개를 통해 처음 만나 현재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