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이 화제인 가운데, '뉴스룸'에서 한 직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썰전'에 합류해 화제인 가운데, '뉴스룸'에 출연해 밝힌 직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시민은 지난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새해맞이 특별 토론회 '신년토론-4인4색으로 말하다'에 참석했다. 유시민과 함께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연정 '안철수신당' TF위원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시민 전 장관은 방송 막바지 '2016 총선 - 정권심판론 vs 야당심판론'이라는 의제로 토론을 하던 중, 여야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유시민 전 장관은 "여당인 새누리당은 정치적 권력을 다 가지고 있음에도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며 "국민소득이 점점 후퇴하고 있다. 국민은 더 가난해지고 빈부격차가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기성세대들과 기성 정치인들이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자기 밥그릇을 위해서만 싸우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안철수 신당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싸우지만 말고 각각 자신들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얘기해야 한다"며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거대 야당들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국민에게 직접 이야기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시민 전 장관은 "하고 싶은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용기내서 말하라. 국민이 각 당의 목소리를 듣고 심판하게 하라"고 직언했다.
한편, 유시민은 JTBC '썰전'에 전원책 변호사와 함께 새로운 패널로 합류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