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정유진이 이명을 앓고 있는 이현우에게 무림학교로 오라고 권했다. <사진=‘무림학교’ 방송 캡처> |
'무림학교' 정유진, '이명' 이현우에 “무림학교로 와”…이홍빈, 서예지에게 반했다 “나한테 이렇게 대하는 거 네가 처음”
[뉴스핌=대중문화부] ‘무림학교’ 정유진이 이명을 앓고 있는 이현우에게 무림학교로 오라고 권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무림학교’ 1회에서는 아이돌 그룹 ‘뫼비우스’의 리더이자 래퍼 윤시우(이현우)가 공연 중 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윤시우는 공연 중 조명이 떨어져 큰 사고를 겪을 뻔했지만 조명이 떨어지다가 멈추는 기이한 상황이 펼쳐졌다.
황선아(정유진)는 윤시우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려다 조명이 멈춘 것을 보고 당황하다 날렵하게 윤시우를 구했다.
황선아는 윤시우에게 “괜찮아요? 귀가 안 들려요?”라고 물었고 윤시우는 멍하게 그를 쳐다봤다. 이에 황선아는 “무림학교로 와요. 총장님이 해결해줄 수 있을 거예요”라고 말하며 경호원들에 의해 끌려갔다.
한편, 왕치앙(홍빈)이 심순덕(서예지)에게 푹 빠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2회에서 왕치앙은 물고기를 손질하고 있는 심순덕에게 "에리얼! 네 친구들한테 무슨 짓이야"라고 소리쳤다.
이에 심순덕은 "내 친구라니? 무슨 소리야?"라고 어리둥절해 했고, 왕치앙은 "잉어공주인 네가 생선 친구한테 무슨 짓이냐고"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심순덕은 "아, 부르면 똑바로 부르든가. 잉어공주가 아니라 인어공주"라고 바로잡아준 뒤 "다시 한 번 그렇게 부르면 가만 안 둬"라고 경고했다.
심순덕의 경고에 왕치앙은 "그래서 에리얼이라고 부르잖아. 인어공주 만화 주인공 이름이 에리얼이거든"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심순덕은 "에리얼인지 시리얼인지 몰라도 난 순덕이라고"라고 발끈했고, 그런 그의 모습에 왕치앙은 "에리얼은 화내는 모습이 더 예쁘구나"라며 넋이 나간 모습을 보였다.
심순덕은 "아이고 두야. 오늘 아침 식사 당번이 나야. 이거 빨리 손질해야 된다고. 그 다음에 수업도 들어야 되고, 그 다음에 알바도 가야 돼. 그러니까 귀찮게 굴지 말고 빨리 가"라고 짜증을 냈다.
그러자 왕치앙은 "에리얼. 이제 오늘부로 이런 거 끝이야. 내가 아버지(이범수)한테 말해서 이 학교에 청소부, 요리사 싹 깔 테니까 에리얼은 공부만 해"라고 말했지만, 심순덕은 "좋은 말로 할 때 빨리 꺼져줄래?"라며 그의 호의를 거절했다.
왕치앙은 "그거 알아? 나한테 이렇게 대하는 거 네가 처음이야. 그래서 네가 더 좋은 거 같아"라고 고백했지만, 심순덕은 "야! 고우!"라며 그를 쫓아냈다.
‘무림학교’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