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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하게 대립했으나 정부 조정으로 협상 시한 연기
[뉴스핌=심지혜 기자] 지상파 방송3사와 케이블방송사들의 분쟁이 일단락 됐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케이블방송사들에게 VOD 공급을 재개하고, 케이블방송사들은 MBC 방송 광고 중단을 하지 않기로 했다.
15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지상파와 케이블방송사들은 이기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주재로 열린 분쟁조정위원회를 조정을 통해 추가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얖서 양측은 VOD 공급 관련 문제를 두고 지속 협상을 벌여왔으나 지난해 말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해 갈등을 빚어왔다.
협상은 오는 31일일을 시한으로 조율을 거쳐 구체적인 조건을 결정하기로 했으며, 지상파는 현재 중단된 VOD 공급을 협상시한까지 다시 공급하기로 했다.
양측은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공동으로 사과의 뜻을 전하고 향후 서비스 중단 등 시청자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 방향으로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해 서비스 제공방안을 협의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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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블TV 방송사들은 지상파의 VOD 공급 중단에 맞서 MBC의 실시간 방송 광고를 중단할 예정이다 <사진=심지혜 기자>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