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최상목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이 기획재정부 제1차관에 임명됐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 <사진=뉴스핌 DB> |
청와대는 15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 최상목 비서관을 기재부 1차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상목 신임 기재부 1차관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제29회로 공직에 입문, 재정경제부를 거쳐 2010년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2011년부터는 기획재정부에서 정책조정국장, 경제정책국장, 부총리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했고, 2014년 9월부터 청와대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을 맡고 있다.
청와대는 최상목 신임 차관에 대해 "기재부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청와대 경제금융 비서관 재직 중인 경제금융 정책가"라며 "거시정책의 안정, 구조 개혁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