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수민 기자] 이번주(1월18일~1월22일) 국내 7개 증권사는 12개 종목을 추천했다.
이가운데 한미약품, 삼진제약 등 증시 불안 속 '안정성' 확보로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들이 눈에 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미약품에 대해 "연내 4건의 기술 수출로 수익의 가시성 확대돼 중장기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투자를 통해 장기 성장성 또한 확보 중"이라고 전망했다.
삼진제약도 안정성을 확보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됐다. SK증권은 삼진제약에 대해 "어려운 제약 환경 아래서도 주력 품목의 성장이 이어져 전체 매출액이 안정적으로 증가했다"고 추천했다. 특히 "약가재평가로 인한 가격이 인하된 품목이 없고 의원 비중이 높아 실제 거래제도에 대한 약가인하도 미미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시장 진출 종목에 러브콜을 보낸 곳도 있다.하나금융투자와 현대증권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락앤락에 대해 "중국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온라인 채널이 고성장해 고무적이다"며 "국내외 사업 안정화로 점진적으로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외 구조조정으로 비용구조 또한 개선돼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증권의 러브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올해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가 확대, 선진국 경기 호조, 중국의 구매세 인하에 따른 수요 개선으로 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최근 원/달러, 원/100엔 약세로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롯데하이마트 KT 대우건설 한샘 등이 신규 추천을 받았다.
하나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은 롯데하이마트는 샵인샵 입점이 완료돼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기 떄문이다. 또한 생활용품과 소싱 경쟁력 제고로 내수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KT에 대해 "지난해 4분기 LTE가입자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경쟁사들의 성장 정체와 달리 전분기 0.4% 성장보다 높은 0.8%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익의 정상화에 따른 주당 500원의 배당 재개도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대신증권은 대우건설을 주목했다. 개발사업능력을 겸비한 국내 최대 주택업체라며 국내 사업부문이 이끄는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샘은 현대증권의 러브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독보적 브랜드를 가진 부엌가구가 전체 회사의 성장을 이끌고있고 인테리어 가구도 점차 대형화로 성장성이 기대된다"면서 "향후 도시화로 부엌가구에 대한 수요가 증하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시장 진출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추천배경을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진수민 기자 (real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