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총 낙찰금액 8.6조원 달성
[뉴스핌=노희준 기자] 경찰차부터 학교 매점 운영권, 다이아몬드까지 온라인 공공자산 공매처분 포털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총 52조원 넘는 자산이 처분된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캠코>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해 온비 낙찰(계약체결)금액이 8조6000억원을 기록, 2002년 개시 이래 총 낙찰금액 52조2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간 입찰참가자는 15만4000명으로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총129만명을 돌파했다.
이 중 ‘스마트 온비드’ 앱을 통한 입찰 참가자는 서비스 개시 3년만에 1만1000여명으로 나타나 모바일 입찰자 1만명시대를 열었다.
공공기관의 입찰 공고 건수가 4만6000건으로 전년(3만8000건) 대비 21% 증가한 것이 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올해 상반기에는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한 차세대 온비드를 오픈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