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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5년 간 신흥시장 투자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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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규모 구조개혁 진행중…신흥시장 변동성 촉발"

[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의 대규모 경제 구조개혁이 진행되면서 신흥시장이 5년 정도 부담을 받을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예상했다. 이에 따라 지역시장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발표한 '중국의 거대한 딜레마(Walled In: China's Great Dilemma)' 보고서에서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 비중을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보고서는 중국은 수출·투자 중심인 기존 경제구조를 소비 지향적이고 좀더 균형 잡힌 경제로 바꾸려 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이 현재까지 실시한 복잡한 개혁 어젠다 중에서도 초대형 프로젝트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이 이러한 개혁을 완수한다 해도 매끄럽게 진행될 가능성은 낮다"며 "중국은 올해 뿐만 아니라 향후 5년간 시장 변동성을 촉발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신흥시장이 큰 부담을 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에 따라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 비중을 축소할 것을 권고했다. 또 올해 중국 증시가 5.6% 상승하는 데 그칠 것이며, 2016~2020년까지 연간 4% 오르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주가 수준에 대해서는 "MSCI중국지수로 본 밸류에이션이 지금 전략적으로 비중을 늘릴 정도로 저렴하진 않다"고 평가했다.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저렴한 편도 아니라고 골드만삭스는 지적했다.

더불어 예상 기간 동안 중국 증시가 1990년대 일본 거품 붕괴 이후처럼 장기적으로 하락할 위험도 열려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는 위안화 가치가 앞으로 2년 내에 약 10%~20% 정도 하락할 것으로 봤다. 이것이 신흥시장 통화 약세를 통해 현지 채권 수익을 잠식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전략 모델포트폴리오에서 신흥시장 현지통화표시 채권을 제외할 것을 권고했다.

신흥시장 주식 밸류에이션 <출처=골드만삭스 보고서>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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