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일, 15경기 출전정지 등 징계 약하다” 국제축구연맹(피파), 2년 징계 요구.<사진=뉴시스> |
“강수일, 15경기 출전정지 등 징계 약하다” 국제축구연맹(피파), 2년 징계 요구
[뉴스핌=대중문화부] 국제축구연맹이 강수일(제주)에게 2년 징계를 요구했다.
AP통신은 22일 FIFA가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강수일에게 ‘징계가 약하다’며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출전정지 2년 징계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강수일은 지난해 6월 아랍에미리트(UAE)와 국가대표 평가전을 앞둔 도핑테스트에서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메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된 바 있다.
이에 강수일은 콧수염이 나지 않아 선물 받은 발모제를 안면부위에 발랐다고 해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강수일게 출전정지 15경기 징계를 내렸고, 대한축구협회는 출전정지 6개월 징계를 결정했다.
강수일은 지난 2010년 음주후 행인과 시비가 붙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주한 미군 아버지(아프리카계 흑인)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강수일은 2007년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 현재는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이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