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안철수 "'제3당 혁명' 동참해주길 호소한다"

기사입력 : 2016년01월27일 10:03

최종수정 : 2016년01월27일 10:45

국민의당 기조회의…"오늘 박주선 합류 기자회견"

[뉴스핌=박현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인재영입위원장은 27일 국민의당이 아직은 미약하지만 제3당으로 자리 잡으면 많은 것이 바뀔 것이라며 '제3당 혁명'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안철수 의원 <사진=뉴스핌DB>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마포 당사에서 열린 기획조정회의에서 "미약하지만 한국 정치를 바꾸고 한국의 위기 상황을 구하기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여야는) 270석과 (국민의당은) 지금 16석이다. 거대정당과 창준위다. 저희들이 제3당으로 자리잡게 되면 많은 것들이 바뀔 거라고 약속드릴 수 있다. 제3당 혁명에 동참해주시기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위기다. 그런데 위기를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해야만 하는 정치가 그 역할을 못한다"며 "그 중심에는 적대적 공존관계에 있는 양당체제가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당체제는 쉬운 정치를 한다. 반대만 하면 되기 때문"이라며 "대한민국 문제에 대해 나름대로 해법을 제시하지 않아도 상대방을 비난하고 반대만 하면 쉽게 정치할 수 있다. 아무리 못해도 2등은 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각 개별 당의 경쟁이 아니다.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어느 당이 이기는가하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이번선거는 양당구조를 깨느냐 못깨느냐의 싸움"이라고 규정했다.

김한길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오늘도 또 다른 신당추진 세력과의 통합을 오전 중에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박주선 의원과의 통합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그는 "야권의 통합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비정치권에서 좋은 분들을 영입하는 일도 상당히 진척돼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주선 의원은 이날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당 합류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회견에는 한상진·윤여준 국민의당 공동창준위원장,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