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가 권율을 위해 정성껏 도시락을 쌌다. <사진='한번 더 해피엔딩' 방송 캡처> |
'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권율 위해 도시락 선물…“역시 기브앤테이크가 확실한 개념남”
[뉴스핌=박지원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가 권율을 위해 정성껏 도시락을 쌌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한미모(장나라)는 구해준(권율)을 위해 밤새 요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모는 구해준의 병원으로 도시락을 싸들고 갔다.
구해준은 한미모의 도시락을 보고 “정말 이렇게 도시락을 쌌냐”며 놀랐다.
이에 미모는 “그냥 해본 소리에 사랑에 빠진 개구리는 밤새 지지고 볶고. 어깨 시큰 거리고, 팔도 아프고”라며 엄살을 부렸다.
구해준은 그럼 미모에게 “어떻게 해줄까요?”라고 물었고, 미모는 “역시 기브앤테이크가 확실한 개념남이라니까. 저번처럼 안아주세요”라고 답했다.
이어 미모는 “좋은 소식이 있는데요. 혹시 나중에 2세를 원한다면 문제 없어요”이라고 말하자, 구해준은 먹던 음식을 내뿜었다.
장나라는 “아니, 꼭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여자랑 그런 생각 안해봤어요? 대놓고 가임기 여성을 찾는 남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요”라고 말했다.
이에 구해준은 “생명의 영역은 알 수 없는 것이다. 그것 때문에 행복을 놓칠 이유는 없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히자, 미모는 “이 남자 생각까지 섹시하다”며 감탄했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걸그룹 멤버들의 사랑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린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