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1월 한 달 동안 4만91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4.6% 감소한 수준이다.
내수에서의 부진 영향이 컸다. 한국지엠은 내수 시장에서 전년대비 21.7% 줄어든 9279대 판매에 그쳤다.
전 모델에 걸쳐 판매량이 감소했다. 특히 크루즈는 64%나 급감한 680대 판매를 기록했다. 트랙스도 69.8% 감소한 548대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해 출시된 더 넥스트 스파크도 4285대 판매량를 기록, 부진했다. 임팔라는 1551대 판매돼 부진을 만회하는 데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수출은 준중형승용차와 레저용차량(RV)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0.5% 소폭 상승한 3만9914개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