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손해보험사들의 실손의료보험료 인상이 장기보험 손해율(수입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 안정화 추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보고서를 통해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이 100%를 넘어가자 보험사들은 올해 실손의료보험료를 평균 17.1% 올렸다"며 "다소 시간은 걸리겠지만 보험사 가격규제 자율화 정책이 초기단계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장기적인 손해율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손의료보험료 인상이 장기보험 손해율의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그동안 장기보험 손해율이 상승했던 주된 요인은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급등이었다"며 "의료기술 발달 및 시술증가, 1~2만원 소액보험료 청구 증가 등이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상승의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자료=유진투자증권>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