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도 증시가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국제 유가가 반등하면서 관련 기업이 강세를 보이며 인도 증시의 주요지수가 올랐다.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
4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115.11포인트(0.48%) 오른 2만4338.43에 마감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 42.20포인트(0.57%) 상승한 7404.00에 거래를 마쳤다.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유가가 상승하면서 세계 주식시장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최근 낙폭이 과도했다는 판단에 유입된 저가매수세도 인도 증시를 지지했다.
DSP블랙록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의 S. 나가나트 수석 투자책임자는 "지난달 최악의 변동성을 봤을 가능성이 크고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면서 "변동성은 세계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어두운 투자심리를 반전시키려고 노력하며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