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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첫 천만 타이틀을 거머쥔 영화 '국제시장' <사진=CJ엔터테인먼트> |
1000만 영화 '국제시장' 설 이튿날 편성…황정민·오달수의 명품 콤비연기
[뉴스핌=김세혁 기자] 2015년 첫 1000만 영화 타이틀을 얻었던 '국제시장'을 설 이튿날 TV를 통해 만난다.
tvN이 9일 오후 편성한 '국제시장'은 윤제균 감독에게 쌍천만 타이틀을 안긴 흥행작이다. 더욱이 황정민은 이 영화로 마침내 1000만 배우 타이틀을 획득하며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영화 '국제시장'은 동란 이후 부산 국제시장에 터를 잡고 새 삶을 시작한 우리 어머니,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다. 격동의 세월, 아이들을 건사하기 위해 닥치는대로 일을 해야 했던 부모 세대의 노곤한 일상이 영화 곳곳에 녹아 있다.
더불어 영화 '국제시장'은 독일 탄광 광부와 간호사로 일하며 고국을 그리워했던 우리 부모 세대의 애환과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따스한 일상도 조명한다.
'국제시장'은 그 시절 우리의 삶을 그대로 담았다는 입소문 덕에 4050 관객까지 극장으로 끌어들이며 크게 흥행했다. 아빠 엄마 손을 잡고 젊은 관객들도 극장을 찾으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tvN '국제시장'은 9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