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13일간, 가전·가구·리빙 등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12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선보이는 ‘롯데 웨딩페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결혼용품 구입 관련한 회원 서비스인 ‘웨딩멤버스’ 고객의 구매가 5000만원 이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 부분을 강화하고, 리빙 상품행사 및 기간 중 기존에 전개하지 않았던 ‘해외패션 클리어런스 세일’을 진행한다.
따라서 롯데백화점은 웨딩 마일리지 기준을 1억원까지 확대한다. 가입 후 9개월 동안, 최소 30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 이상 적립 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해 왔던 기존 기준을 1억원까지 확대하고, 기존에 제외됐던 ‘아동·유아, 식품’ 상품군까지 포함시킨다.
<사진=롯데백화점> |
더불어 ‘해외패션 클리어런스 세일’을 전개한다. 돌체앤가바나, 스텔라맥카트니, 무스너클, 노비스 등 2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30~80% 할인 판매 한다. 지난 명품대전보다 할인율을 5~10%P 확대하고, 뱅앤울룹슨 등 가전 브랜드를 포함해 20여 개 신규 브랜드가 새롭게 참여한다. 이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본점, 대구점에서도 명품대전이 전개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삼성, LG, 에이스, 템퍼, 실리트, 소프라움 등 리빙 전 상품군이 참여해, 혼수 필수 아이템을 총 3만여 점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이완신 전무는 “최근 줄일 건 줄이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에는 지출을 아끼지 않는 가치 소비의 예비부부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로 잠재적 충성 고객인 웨딩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