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키움증권은 남양유업이 전년비 흑자전환한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살아있다고 진단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선임연구원은 12일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7.2% 늘어난 3023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계절적 비수기에도 실적이 분기별로 개선된 이유는 원유 공급과잉 완화에 따른 원가율 개선, 조제분유 중국 수출, 불가리스와 초코에몽 등의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커피믹스 매출 역성장폭이 완화된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전사 매출 턴어라운드를 통해 영업 및 수익성 정상화를 기대한다"며 "원유공급과잉 레벨 완화에 의한 원가율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