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에 '프러포즈' <사진=SBS '애인있어요' 캡처> |
'애인있어요' 김현주, 나영희 치매 돌보려 지진희 집에 들어왔다 "당신의 모든 걸 사랑한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의 모든 것을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진언(지진희)이 해강(김현주)와 한 집에서 잠을 청했다.
진언은 해강에게 "엄마 때문에 그러는 거 알아. 내 몫이지 당신 몫 아니다. 당신 사랑하니까 그렇게 못한다. 엄마 때문에 내 아내가 되겠단 생각 두번 다시 하지마. 결혼은 현실이잖아"라고 말했다.
해강은 "나 변했어"라고 했지만 진언은 "알아. 나도 변했어"라고 답했다. 해강은 "치매 걸린 게 우리 엄마였어도 그렇게 말할 거냐"고 했다.
아무 말도 못하는 진언에게 해강은 "내가 아니라 당신 생각이 잘못된 거다. 이제 최진언이란 남자만 사랑하는 거 아니다. 아픔도 슬픔도 고통도 사랑한다고. 스무살 땐 당신 사랑만 보고 당신을 선택했지만 지금은 당신 모든 걸 보고 선택한 거다. 기다릴게"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