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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쓰고 센 소주 찾는 주당 증가"

기사입력 : 2016년02월16일 17:03

최종수정 : 2016년02월16일 16:51

20도 이상 소주 판매량 분석결과 발표

[뉴스핌=박예슬 기자] 저도주 열풍이 불고 있는 반면 쓴맛과 도수가 높은 일반 소주를 선호하는 '주당'들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최근 5년간 20도 이상의 소주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해마다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통소주 제품. <사진=하이트진로>

실제로 25도 ‘진로골드’의 10년전 연간 판매량은 9만2000 상자(1상자= 360㎖×30병 기준)에 불과했지만 2015년에는 17만5000 상자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2014년 15만8000 상자 대비 약 10% 가량 증가한 수치다.

진로골드의 판매량이 증가한 요인으로는 대중적인 소주제품과의 도수 차이가 점점 벌어지면서 소주 본연의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오히려 진로골드 제품으로 옮겨간 것으로 하이트진로 측은 분석했다.

또한 25도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의 판매량도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해 2013년 1만5000 상자(1상자= 375㎖×6병 기준), 2014년에는 4만2000 상자, 2015년에는 7만2000상자로 전년대비 각각 171%, 72.8%씩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 술을 만들어 마시는 담금 전용술인 ‘참이슬 담금주’의 판매량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참이슬 담금주는 2011년 63만4000 상자(1상자=360㎖×30병 환산 기준) 수준이던 담금주 판매량은 해마다 가파르게 성장세를 나타내며 지난해에는 119만 상자를 판매해 2011년 대비 약 90%가량 증가했다.

17.8도인 참이슬 후레쉬와 20.1도인 참이슬 클래식의 판매비중도 7:3정도로, 20도가 넘는 참이슬 클래식의 판매량도 꾸준하게 나타났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특별히 고도소주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판매가 늘고 있는 것은 최근 불고 있는 복고 열풍과 소주 본연의 맛을 선호하는 소주마니아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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