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 유커 싸구려여행 'NO', 서울 선호도시 2위에

기사입력 : 2016년02월16일 16:09

최종수정 : 2016년02월17일 16:30

아침비행기 5성급호텔 선호, 여행상품 모바일로 예약

[뉴스핌=이지연 기자] 2016년 중국 춘제(春節 음력 설)에도 약 600만명에 이르는 유커(遊客)가 세계 관광시장을 누비며 위력을 떨쳤다. 춘제 연휴기간 유커가 해외여행에 들인 비용은 약 17조원으로 추산된다.

중국 유력 여행예약 사이트 씨트립(攜程 Ctrip)과 투뉴(途牛)는 최근 춘제 여행에 관한 유커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 보고서를 내놓아 주목을 끌었다.

올 춘제 여행의 키워드는 ▲서비스 체험 ▲가성비 ▲안전이 꼽혔다. 특히 체험형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테마여행, DIY여행 등이 각광을 받았다.

춘제기간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시민은 가장 많이 여행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경비 1, 2위를 다투는 베이징과 상하이 시민은 1인당 약 130만원을 지출하며 해외여행을 즐겼다. 

유커의 53%는 단체여행, 47%는 자유여행에 나섰다. 자유여행객의 절반 이상은 80~90년대생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여성의 자유여행 선호도가 두드러졌다.

춘제기간 유커의 47%는 국내여행을, 53%는 해외여행을 택했다. 국내여행지 인기 TOP3는 ▲샤먼(廈門) ▲베이징 ▲싼야(三亞)였으며, 해외여행지 인기 TOP3는 ▲태국 ▲일본 ▲한국으로 조사됐다.

춘제 연휴 해외여행에 나선 절반 이상의 유커는 4~6일간의 여행을 가장 선호했다. 점점 더 많은 유커가 장기 여행을 택하는 추세다.

한편 ‘힐링여행’이 부상하면서 60%의 유커는 4~5성급의 고급호텔에 숙박했다. 또한 저렴하지만 피곤한 ‘밤도깨비 여행’ 대신 오전 출국을 주로 택하며 편안함을 추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