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블룸버그통신> |
윌리엄스 총재는 1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진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2월 전망과 오늘 실업률과 근원 인플레이션에 대한 나의 전망을 비교해보면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미 경제가 직면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에 대해선 인식하고 있지만, 윌리엄스 총재는 주식시장이 미국 경제의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 결정 멤버가 아니다. 다만 금융시장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측근인 그의 코멘트를 의미있게 받아들인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약 10년 만에 첫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으며 지난달에는 통화정책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