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바이오 등 관련 제도 개선방안 논의
[뉴스핌=박예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김승희 처장 주재로 제약사 CEO가 참여하는 '의약품‧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개선 대토론회'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토론회는 오전 '의약품 분야 규제개선 대토론회'로 진행된 후 오후에는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개선 대토론회'로 나눠 개최된다.
먼저 의약품 분야 대토론회는 제약산업의 창조경제를 견인하고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규제개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행사는 2016년 식약처의 의약품 분야 주요업무 계획을 공유하고 제약산업의 창조경제 견인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주요 안건은 ▲글로벌 신약개발 지원방안 ▲의약품 수출 지원방안 ▲의약품 허가제도 개선방안 ▲원료의약품 활성화 방안 등이다.
이어 경기 성남 SK케미칼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의약품 분야 대토론회는 기업들의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주는 규제 전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먼저 2016년도 바이오의약품 정책방향과 `바이오 IT 플랫폼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세포치료제 허가 지원 및 신종감염병 대비를 위한 백신 자급화 지원 방안과 규제개선을 위한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주요 안건은 ▲세포치료제 조건부 허가 확대 ▲국내 백신 자급화 지원 ▲백신 임상시험 관련 지원 등이다.
바이오 IT 플랫폼 사업은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가별 규제정보부터 시장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토론회에 앞서 김 처장은 백신을 개발‧제조하는 산업현장인 SK케미칼 백신연구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약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제약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의약품 6개 분야별 릴레이식 규제 개선 대토론회는 의료기기 분야(2월 2일), 화장품 분야(2월 16일)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분야(2월 24일), 식품 분야(2월 26일)로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