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국내펀드] 車펀드 '선방'…코스닥·헬스케어 '바닥'

기사입력 : 2016년02월20일 11:39

최종수정 : 2016년02월20일 11:40

[뉴스핌=강효은 기자] 이번주 국내 증시는 미국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과 기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세를 보였다. 개별펀드에서는 현대차 그룹주 관련 지수를 추총하는 펀드가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헬스케어 관련펀드는 제약주 급락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20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2.00% 올랐다.

이번 주엔 대형주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K200인덱스펀드가 3.4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거뒀다. 배당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도 각각 2.01%, 0.9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중소형주식펀드는 코스피 중형주와 코스닥지수 약세로 0.97% 하락, 부진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70개 펀드 중 1392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585개로 집계됐다. 한 주 동안 자동차 관련 업종을 높게 편입한 펀드들과 레버리지펀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개별펀드별로는 현대차 그룹주 관련 지수를 추종하는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펀드가 9.23%의 성과를 기록해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해당 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 등 현대차 그룹주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성과에 양호하게 반영됐다.

이밖에 동일 유형인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펀드도 6% 이상 상승하며 상위권에 자리했다. 그 외에 ‘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펀드를 비롯한 레버리지 펀드들이 지수 상승으로 대부분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코스닥시장 및 헬스케어업종의 부진으로 관련 펀드들이 하위권을 차지했다. ‘코스닥 150 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와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각각 -7.69%, -7.62%의 저조한 수익률로 최하위의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제약주 급락으로 헬스케어펀드인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도 하위권에 자리했다.

제로인이 유형분류 기준(19일 기준)으로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지난주 대비 4조 9038억원 증가한 210조3651억원, 순자산액은 6조5685억원 증가한 210조2406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액과 설정액은 증시 반등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각각 8015억원, 2312억원 증가하여 41조6046억원, 47조254억원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