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치킨집 창업 어디가 좋을까…매출은 교촌치킨, 최근 대세는 맘스터치

기사입력 : 2016년02월21일 12:00

최종수정 : 2016년02월22일 06:50

공정거래조정원 상위 15개 브랜드 비교 분석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퇴직 후 치킨집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어떤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게 현명할까.

점포당 매출은 '교촌치킨'이 가장 높았고, 폐점률은 '비비큐'와 '네네치킨'이 가장 낮았다. 또 최근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곳은 '맘스터치'였다

공정거래조정원(원장 배진철)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상위 15개 치킨 브랜드의 사업현황을 분석해 21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치킨 업종 중 가맹점수가 많은 상위 15개 브랜드를 선정해 주요 경영정보(2014년 기준)를 비교 분석한 것이다.

비교대상 브랜드는 비비큐(BBQ), 페리카나, 네네치킨, 교촌치킨, 처갓집양념치킨, 굽네치킨, 비에이치씨(BHC), 또래오래, 호식이두마리치킨, 멕시카나, 맘스터치, 훌랄라참숯바베큐, 부어치킨, 맥시칸치킨, 지코바양념치킨 등 15곳이다.

<자료=공정거래조정원>

비교분석 결과, 우선 가맹점수는 비비큐가 1684개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비비큐가 서울, 부산, 광주, 경기, 충북, 경남, 제주의 7개 지역, 페리카나가 인천, 대전, 세종, 강원, 충남의 5개 지역, 맥시칸치킨은 전북, 전남 2개 지역, 호식이두마리치킨은 대구, 맘스터치는 울산, 멕시카나는 경북에서 가장 많았다.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액은 교촌치킨이 4억194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교촌치킨이 서울, 인천, 광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의 9개 지역, 비비큐가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제주, 세종의 7개 지역, 호식이두마리치킨이 대전 지역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점포 크기에 따른 매출액 차이는 반영된 것이 아니어서 한계가 있다. 조정원은 향후 점포 규모를 반영해 면적 단위별 매출도 추가할 계획이다.

가맹점수 증감추이를 보면, 가맹점 증가율과 가맹점 신규개점률은 맘스터치(44.8%, 35.1%), 가맹점 폐점률은 부어치킨(13.4%)이 가장 높았다. 교촌치킨은 매출은 높지만 폐점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비비큐와 네네치킨은 매출도 양호하고 폐점률도 낮아 예비 창업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가맹본부 재무현황은 안정성 측면에서 네네치킨의 부채비율(18%)이 가장 낮고, 자본비율(85%)이 가장 높았다. 수익성 측면에서 네네치킨의 영업이익률(32.2%)과 매출액순이익률(26.5%)이 가장 높고,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자기자본순이익률(151%)이 가장 높았다.

<자료=공정거래조정원>

가맹점 영업개시 전 가맹본부에게 지급해야 하는 최초 가맹금(가맹비, 교육비, 보증금 등)과 기타 비용(인테리어, 간판, 설비 및 집기 등)은 비비큐가 각각 4570만원과 2억 361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배진철 공정거래조정원장은 "치킨집 가맹점 개설을 희망하는 가맹희망자에게는 가맹본부와 가맹사업의 주요 정보를 정확하게 비교해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정보의 투명한 비교 공개를 통해 가맹본부 간에 경쟁이 촉진되고 소비자의 권익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치킨 업종의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는 공정거래조정원 홈페이지(www.kofair.or.kr)나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franchise.ft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정원은 향후에도 커피(차), 편의점, 피자, 제과제빵 등 주요 프랜차이즈 업종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를 발표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