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진짜 사나이' 측이 트와이스 다현의 나이 앞에 '향년'이라고 자막을 내보낸 방송 장면 <사진=MBC '일밤-진짜 사나이' 캡처> |
'진짜 사나이' 측, 트와이스 다현 '향년 19세' 자막 해명…'다현에게는 사과 안하나?'
[뉴스핌=최원진 인턴기자] '진짜 사나이'가 '향년' 자막사고에 대해 사과 및 해명했다.
2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에서는 여군 특집 4기가 첫 방송 됐다.
이날 트와이스 다현이 교육생 신상명세서를 작성하는 장면에서 '1998년생! 향년 19세!'란 자막을 내보냈다.
'향년(享年)'은 '한 평생 살아 누린 나이'란 뜻으로 고인의 나이를 말할 때 쓰이는 단어다.
'진짜 사나이'의 김민종 PD는 "자막을 제작하던 스태프가 스무 살 전후 여성의 꽃 다운 나이를 뜻하는 '방년(芳年)'을 잘못 쓴 것 같다"며 "자막 표기에 있어서 꼼꼼히 체크하지 못한 실수를 범했다. 앞으로 주의를 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시청자들 보다 트와이스 다현에게 사과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목소리를 높히고 있어 논란은 계속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인턴기자 (wonjc6@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