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두산 자회사 밥캣(Bobcat)이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본부장 김원대)는 소형건설장비 제조부문 글로벌 1위 업체인 밥캣의 국내 상장을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회사 밥캣을 국내 상장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이번주 주관사 선정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밥캣은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해외 32개 법인을 보유했으며 지난해 매출액 4조, 영업이익 3800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 현재 두산인프라코어가 7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성태 상장부장은 "지난 12일 두산 밥캣 본사를 찾아 거래소 상장의 장점 및 상장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국내 상장을 권유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량 업체의 코스피 상장을 통해 시장 활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