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재무상이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세계 금융시장의 혼란에 대한 공동 대응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 <사진=블룸버그통신> |
23일 로이터통신 등 주요외신보도에 의하면 아소 다로 재무상은 이날 오전 내각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G20에서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한 확실한 대응을 논의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아소 장관은 이번 G20 회의 논의 주제와 관련해서 "중국의 과잉 설비, 신용 확대와 같은 구조적인 문제와 미국 통화 정책과 시장과의 소통, 유가 하락 등에 대해 의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소 재무상은 이날 국회에 출석해 필요한 경우 재정 부양책을 확대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경제 상황을 살펴보면서 필요한 경우 재정 정책을 유연하게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