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사옥 <사진 = 뉴스핌DB> |
[뉴스핌=이영기 이에라 기자]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실사 기간이 일주일 가량 연장됐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내달 11일로 예정된 현대증권의 실사 마감일이 일주일 가량 연장된다.
실사가 연장되면서 다음달 중순경으로 예정됐던 본입찰 연기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현대그룹 측은 당초 일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KB금융지주 등에서 기한 연장을 요청해 왔다"며 "실사기간 등을 연장하더라도 우선협상대상자를 3월 말까지 결정한다는 당초 방침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이달 29일까지 인수의향서(LOI) 제출을 마감하기로 했다.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는 이미 지난 12일 의향서를 제출하고 실사에 돌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