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 시상식 축사
[뉴스핌=박현영 기자] 국회 정무위원장인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은 24일 세계적으로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상황에서 금융의 자체적인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선 금융산업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 축사를 통해 "뉴노멀(New Normal)이 세계 경제를 관통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성장 둔화가 본격화되면서 한국을 먹여 살리던 무역규모가 갈수록 줄어 4년 만에 ‘무역 1조 달러’ 달성이 어렵게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우택 정무위원장이 지난해 2월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Newspim Capital Market Award)' 시상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김학선 기자> |
그는 국회 정무위원회가 추진한 금융개혁들을 언급하며 "이제는 지난 18일 정무위원회를 통과한 금융 클라우드 법안들을 계기로 금융이 앞으로도 자율적인 투자활동을 통해 새로운 수익구조를 다각화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도록 금융투자산업 전반에 대한 전략을 다시 수립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만큼 국회와 정부의 금융개혁의 성과가 국민들께 전해질 수 있도록 금융회사와 일선 금융현장에서 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저 또한 금융이 우리 경제의 혈맥으로서 금융 본연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정무위원장으로서 최대한 지원하고 돕겠다"고 약속했다.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