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김수로가 오연서로 다시 태어난다.
최근 '돌아와요 아저씨'의 캐릭터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한홍난(오연서)과 송이연(이하늬)의 이야기다.
한홍난은 한기탁(김수로)에게 "나쁜년이라고 생각해도 좋아. 도와줘"라고 말한다. 기탁이 목숨을 잃은 후 이연은 가슴 아파한다.
이어진 장면에서 이연은 홍난에게서 기탁을 떠올린다. 과거 기탁이 자신에게 했던 "원망 안해. 한 번도 그런적 없어"라는 말을 내뱉자 이연은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극중 김수로가 맡은 한기탁은 조폭 출신이지만 나름 순정남이다. 과거 첫사랑 송이연을 지키려다 소년원에 들어갔고 병든 어머니를 살리려 주먹세계로 뛰어든다. 20년 넘게 깡패로 살았고 현재는 조직에서 손을 씻은 후 현재 작은 펍은 운영하고 있다.
한기탁에게 첫사랑이자 끝사랑인 송이연이 20년 만에 찾아왔다. 거짓 스캔들로 위기에 처한 송이연이 그에게 도움을 청했고 그는 위기에 몰린 그른 모른체 할 수 없어 다시 주먹을 쓰게 됐다. 그의 부탁을 들어주고 지난 사랑을 재확인하려는 순간에 덫에 걸린 것을 깨닫게 되괴 사고로 세상을 뜨게 된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24일 오후 10시 첫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