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 ‘셀피움(Cellpium)’의 판매 채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메디포스트가 가장 중점을 두는 곳은 면세점이다. 최근 한화 갤러리아면세점63과 하나투어 SM면세점에 입점한 메디포스트는 상반기 내에 서울과 제주 등의 면세점 추가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백화점의 경우, 이미 제품을 론칭한 롯데와 신세계 수도권 점을 발판으로 전국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면세점과 백화점 입점을 통해 중국인 등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에서도 브랜드 위상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해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서울 명동 상권 공략을 위해 정남쇼핑에 입점한 데 이어, 이달부터 뷰티편집숍 올마스크스토리에도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드럭스토어를 활용한 판매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판도라 매장에 들어간 데 이어, 다음달부터는 약국 중심의 체인점 더블유스토어(W Store)에서도 ‘셀피움’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셀피움’은 지난해 8월 제품 출시와 동시에 입점했던 지마켓, 옥션, 11번가 등의 온라인 오픈 마켓과 GS샵, CJ몰, 롯데닷컴, 현대H몰, AK몰, 롯데아이몰 등의 온라인 종합 몰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메디포스트가 중점을 두고 있는 ‘셀피움’ 라인은 총 16종이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뱀파이어 클렌징 마스크’와 ‘수퍼 안티링클 세럼’, ‘수퍼 울트라 크림’ 등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셀피움’은 탯줄 혈액인 제대혈 줄기세포에서 피부 미용에 효과가 좋은 특정 성장 인자들을 유도, 이를 첨단 리포좀 공법으로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줄기세포 분야의 기술력과 기업 이미지를 살리는 한편,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이에 따라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