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예원이 M2를 통해 복귀 소감을 전했다.
지난 14일 Mnet의 디지털 채널 M2에서는 예원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예원은 M2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MC로 출연할 예정이며 이는 예원의 복귀 전 소감을 담은 인터뷰 영상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예원은 이태임의 tvN 'SNL 코리아6 복귀 영상을 시청했다. 그는 "'SNL' 보고서 문자를 남겼다. '저 예원이에요. 혹시 시간되시면 전화 한통 주세요. 기다릴게요'라고. 그날 밤에 전화가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언니의 목소리가 밝았다. '괜찮아요. 왜 안하세요. 방송'이라 하더라. '아, 다행이다' 싶었다. 언니가 좋아졌다고 생각했고 좀 부럽기도 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예원은 과거 이태임과 문제가 됐던 '태도 논란' 영상을 봤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저도 유출 영상을 처음 봤다. 제 모습을 처음 본거다"라며 "제가 반말을 한 것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그 영상을 보고 나중에 알았는데 '내가 이렇게 했구나' 했다. 제가 봐도 제 모습이 참"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끝으로 예원은 "다시 그 상황으로 간다면 '죄송합니다'라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 말미 예원은 자신을 찾아준 M2 제작진에 "왜 저를 섭외하려고 했어요?"라고 물으며 "처음엔 안 믿었다. 그래서 오늘까지도 실감이 안 났다"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예원은 27일 첫 방송하는 tvN 'SNL 코리아7'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 노래부터 연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만큼 ‘SNL코리아7’에서도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뽐낸 만큼 이번 ‘SNL7’에서도 예능 베테랑다운 노련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