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코나, 해체 이유는 '불화' <사진=JTBC '슈가맨'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슈가맨’ 코나가 과거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슈가맨’에서는 임정희와 김조한이 쇼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이 소환한 슈가맨은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를 부른 코나를, 유희열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OST인 ‘마이 러브(My Love)’를 부른 이현섭을 소환했다.
코나 멤버 배영준은 활동 당시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지금은 웃으면서 말할 수 있지만 그때는 정말 사이가 안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태석이 양치하는 것, 시리얼을 먹는 것도 얄미웠고 같은 공기를 마시며 호흡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태석은 “그때 내가 되게 기고만장했었다. 내가 보컬이라서 성공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게 되게 건방진 거다.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스럽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유재석은 “팀 활동을 하다보면 그런 경우가 있는데 이걸 직접 이야기해주신 분은 많지가 않은데…”라며 분위기를 띄워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