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 제품 판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약속
[뉴스핌=함지현 기자]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3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양창훈 공동대표가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 만나 ‘6차산업 제품의 판로 및 수출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HDC신라면세점> |
HDC신라면세점에 따르면 6차산업은 1차 농수산업과 2차 제조업, 3차 서비스업을 융합하여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유통 뿐 아니라 향토 자원을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농촌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복합 산업을 일컫는다.
HDC신라면세점과 농식품부는 업무협약을 통해 ▲6차산업 제품 발굴 및 판매 ▲세계 시장 공략 고급화 전략 개발 ▲외국 관광객 홍보 ▲면세점의 지자체·가공업체 ‘쇼룸’ 활용 등 6차산업 농산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6차산업 공동 브랜드 ‘비욘드 팜(Beyond farm)’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지난달 28일, 국내 면세점 최대 규모의 전통식품 매장으로 오픈한 상생협력관에서 ‘비욘드 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상생협력관에는 강원과 충북, 전북, 전남 등 지자체 생산 제품과 명인협회 소속 가공식품 등 6차산업 인증을 받은 농산품이 대거 선보이고 있다.
HDC신라면세점 양창훈, 이길한 공동대표는 “외국인 관광객이 주를 이루는 면세점에 6차 산업 제품이 판매되면 우리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6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