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플래그와 기술 제휴, 9개 지역 서비스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테마파크에 '가상현실(VR) 롤러코스터'를 설치한다.
4일 삼성전자 뉴스룸 영문판에 따르면 미국 최대 테마파크 회사인 식스플래그와 기술 제휴를 통해 이달 부터 올해 여름까지 로스앤젤레스, 뉴욕, 애틀란타, 세인트루이스, 알링턴, 샌안토니오, 뉴잉글랜드, 메릴랜드, 몬트리올 등 9곳에 VR 롤러코스터를 도입한다.
소비자들은 VR 롤러코스터에 탑승한 동안 통해 외계인의 침공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비행사가 돼 전투 경험을 하게 된다. 롤러코스터의 움직임에 기어VR의 자이로스코프, 가속센서, 주변감지 센서가 동기화 돼 가상의 화면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롤러코스터 경험을 즐기려는 소비자는 기어 VR을 착용하지 않으면 된다. 단, 기어 VR을 착용한다고 해서 추가 요금이 붙지는 않는다.
마크 매츄 삼성USA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이제 사람들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동안 완전히 몰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존 더피 식스플래그 사장 겸 CEO는 "이 놀라운 기술은 놀이기구에 대한 명확한 게임 체인저"라며 "이같은 혁신은 높은 고객 만족도와 회사에 대한 강한 모멘텀을 구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식스플래그는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VR롤러코스터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온라인 버전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