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축구

속보

더보기

[EPL] 손흥민 12분 출전... 10명 뛴 3위 아스날, 2위 토트넘과 2-2 ‘1위 레스터만 웃었다’

기사입력 : 2016년03월05일 23:38

최종수정 : 2016년03월05일 23:38

[EPL] 손흥민 12분 출전... 10명 뛴 3위 아스날, 2위 토트넘과 2-2 ‘1위 레스터만 웃었다’. 사진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아스날의 산체스.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EPL] 손흥민 12분 출전... 10명 뛴 3위 아스날, 2위 토트넘과 2-2 ‘1위 레스터만 웃었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12분간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5일 밤 9시45분(한국시간) 홈구장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프리미어리그 2위를, 아스날은 그대로 3위에 머물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전반 시작부터 양팀 선수들은 몸을 아끼지 않고 전쟁 같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코시엘니의 부상으로 중원 싸움에서 밀리는 듯하던 아스날은 애론 램지의 몸을 사리지 않는 공수 활약에 힘입어 차츰 안정을 찾아갔다.

전반 25분 워커의 빠르고 낮은 크로스를 이어받은 토트넘의 라멜라가 완벽한 위치에서 골대 정중앙으로 슈팅을 날렸지만 아스날 골키퍼 오스피나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경기는 더 격해져 전반 26분 베예린, 27분 라멜라, 29분 코클랭이 연달아 옐로카드를 받았다.

팽팽한 긴장과 접전은 전반 39분 아스날의 선제골로 무너졌다. 골대 왼쪽에 있던 웰백이 수비수를 속이며 반대편 베예린의 길목으로 패스했고 베예린은 다시 침착하게 중앙에 있던 램지에게 낮게 볼을 전달했다. 램지는 그림 같은 백힐킥으로 요리스 토트넘 골키퍼를 무너뜨렸다. 세 선수의 팀워크와 박자, 균형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예술적인 골이었다.

이 골 이후 토트넘의 분위기는 급격히 떨어졌고 아스날은 안정된 모습과 조직력을 되찾으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토트넘은 전반보다 확연히 떨어진 기동력과 집중력으로 초반부터 아스날에 밀렸다. 하지만 후반 9분 해리 케인을 전담 수비하던 코클랭이 깊은 태클로 옐로 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이후 토트넘은 수적 우위를 살려 분위기 반전에 성공,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15분 알더베이럴트가 라멜라의 코너킥을 이어받아 왼발로 아스날의 골대 하단을 뚫었다. 다시 2분후 아스날 킬러 해리 케인이 역전골을 작성했다. 해리 케인은 델리 알리가 백 패스로 넘겨준 볼을 어려운 위치에서 절묘한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 골은 아스날의 왼쪽 골대를 살짝 맞고 들어갔다.

후반 29분 벵거 아스날 감독은 고심 끝에 한명 남은 수비수 엘레니를 빼고 공격수 지루를 투입하는 파격적인 전략을 구사했다.

이어 후반 31분 산체스가 코너 아래쪽을 가르는 극적인 동점골로 벵거 감독의 전술 변화에 부응했다.

이 동점골로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다음 주 유로파리그 독일 원정에 대비해 손흥민을 벤치에 앉혔던 포체티노는 후반 37분 뎀벨레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한편 북런던더비가 펼쳐지는 화이트하트레인 경기장 밖에서는 양팀 서포터스간의 충돌로 유혈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