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한화테크윈 항공방산부문은 지난 4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인력개발원에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테크윈 항공방산부문 신현우 대표(좌측 다섯번째)와 협력사인 TCT사 권영석 대표(좌측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지난 4일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화테크윈> |
이날 협약식에서 한화테크윈은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와 공정한 계약 체결·이행을 다짐했다. 또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강화해 2, 3차 협력사까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폭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한화테크윈은 올해 협력사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600억 규모의 상생펀드 및 패밀리론(loan)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2차 협력사들을 위해 3억원의 기금을 추가로 출연, 경영컨설팅 및 혁신 활동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화테크윈은 협력업체 협의체인 상협회를 중심으로 '사업별 분과단위 활동'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사업별 분과단위 활동은 협력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될 수 있도록 공정 개선, 원가 절감, 물류 혁신 전파 등 한화테크윈의 혁신 노하우를 사업별로 협력업체에 직접 전수하는 활동이다.
협력사는 사업별 분과단위 활동을 통해 경영전반 및 제조역량에 대한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생산성·품질·납기·원가 등 다방면의 혁신 활동을 한화테크윈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신현우 한화테크윈 항공방산부문 사장은 "지난해 협력사의 적극적인 도움과 성원이 있었기에 2016년을 힘차게 출발할 수 있었다"며 "우리 협력사가 글로벌 제조역량을 확보한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