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서 사장은 사업, 기존 정진우 사장은 경영 총괄
[뉴스핌=심지혜 기자] 세종텔레콤은 7일 주주총회를 통해 서종렬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신임 서종렬 사장은 사업부문을, 기존 정진우 사장은 경영관리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서종렬 신임 세종텔레콤 대표이사. <사진=세종텔레콤> |
신임 대표로 선임된 서 사장은 SK텔레콤 커머스사업본부 본부장, KT 미디어본부 본부장뿐 아니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까지 역임했다.
회사 측은 이번 각자 대표 선임이 경영효율성 제고와 책임경영을 강화해 급변하는 ICT 시장환경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세종텔레콤은 서비스·고객·유통망 구조 및 특성을 고려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고객지원 중심으로 영업조직을 개편하고, 제4이동통신 포함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과 제휴 확대를 위해 경영전략본부를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전략기획팀을 신설했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신규 선임은 통신 전문가 영입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충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 하고 글로벌 ICT 시장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 역량 강화에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