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SK해운이 국세청으로부터 오는 5월까지 세무조사를 받는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 말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해운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세무조사에 필요한 각종 회계자료와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SK해운의 세무조사는 2011년 이후 5년 만이다. SK해운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는 5년 만에 실시되는 정기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조사엔 기업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사4국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선 역외탈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