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이현우가 ‘무림학교’ 마지막회 방영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현우는 8일 소속사 키이스트 측을 통해 “반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했던 ‘무림학교’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마지막까지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우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좋은 작품에서, 더 발전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간 이현우는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에서 까칠한 천재 뮤지션 윤시우를 열연했다. 그는 실제 아이돌 못지않은 춤과 노래, 랩 실력을 뽐내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윤시우의 고민과 성장을 흔들림 없이 표현해냈다.

물론 ‘무림학교’는 쟁쟁한 경쟁작들에 밀려 방영 내내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지만, 안하무인 톱 아이돌에서 무림고수로 성장해나가는 강인함, 심순덕(서예지)을 향한 로맨틱함 등 윤시우의 다양한 면모를 무리 없이 그려낸 이현우는 연기 스펙트럼이 한층 확장됐다는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한편 이현우가 출연하는 ‘무림학교’ 최종화는 오늘(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