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아동들 ICT 기술과 해외 문화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
[뉴스핌=심지혜 기자] KT는 초등학생과 외국인 유학생간 일대일 결연을 맺고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진행하는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4기 결연식과 ‘서울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은 2014년부터 시작한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KT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에서 선발한 유학생 봉사단은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도서∙산간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에게 KT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드림스쿨’을 통해 언어 수업과 문화 교류를 진행한다.
‘글로벌 멘토링 4기’의 멘티는 KT ‘기가 스토리’ 지역인 임자도, 백령도, 청학동 소재 초등학교 학생 등 60명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유학생 멘토는 포르투갈, 방글라데시, 중국 등 28개국에서 온 서울시 소재 대학교의 학생 중 자국어 외에도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학생들로 선발됐다.
이들은 결연식을 시작으로 2016년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매주 2회 ‘드림스쿨’ 시스템을 이용해 멘티 수준에 적합한 일대일 외국어 수업과 멘토 출신의 문화를 함께 교류하며 다양한 글로벌 문화 수업을 진행한다.
KT는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4기 결연식’을 열었다. 120명의 멘토와 멘티가 활동 기간 성실히 멘토링 활동에 임하겠다는 서약식과 지난 기수로 활동했던 선배 멘토의 강연을 통해 멘토링 수업 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연식 행사가 끝난 후 광화문 광장에서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4기 멘토와 멘티가 단체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