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최근 신흥국주식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5일 "신흥국주식 ETF에 3주째 자금이 유입세로 신흥국 주식펀드는 3월초부터 자금이 순유입세"라며 "아시아(일본제외) 주식 ETF와 주식펀드도 3월초부터 순유입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국내증시에서도 2월말부터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국내에서 롱숏펀드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14년 2조7000억원 규모까지 늘어난 롱숏펀드는 지난해 하반기 1조2000억원까지 설정규모가 줄었지만 최근 자금유입이 나타나고 있다"며 "롱숏펀드 기대수익률은 일반적으로 5~8%로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면서 롱숏펀드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